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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4차전 대한민국 vs 태국 경기 리뷰 (3월 26일 경기)

by Keep the memory 2024. 3. 26.

오늘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지난주에 한국에서 있었던 양 팀의 3차전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우세한 우리로서는 홈에서 무승부를 거둔 것은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며칠 만에 다시 만난 태국 원정 경기는 어땠는지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4차전 대한민국 태국

 

 

대한민국 선발라인업

 

대한민국 황선홍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습니다. 골키퍼조현우 / 수비수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김문환 / 미드필더에는 백승호, 황인범, 이재성, 손흥민, 이강인 / 공격수로는 조규성이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선발라인업에 있어 지난 3차전과 비교해 변화가 있다면 오른쪽 수비수로 김문환, 오른쪽 미드필더로 이강인, 최전방 공격수로 조규성이 선발로 출전했다는 점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라인업

 

 

대한민국 VS 태국 득점

 

⚽ 전반 19분 대한민국 이재성 득점

대한민국 태국 이재성 득점

 

전반 초반 태국이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고,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가 상대 뒷공간을 노리는 패스를 계속 시도하면서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전반 19분 대한민국의 선취골이 터졌습니다.

 

태국 진영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이 오른쪽 전방으로 침투하던 조규성에서 패스를 넣어줬고, 골문쪽으로 때린 슈팅을 태국 수비수가 막았지만, 같이 달려들던 이재성이 바로 밀어 넣으면서 대한민국의 선취골로 연결됐습니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킬패스와 좋은 위치로 뛰어 들어간 조규성, 중앙에서 침투하던 이재성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팀 플레이 골이었습니다.

 

⚽ 후반 8분 대한민국 손흥민 득점 / 이강인 도움

대한민국 태국 손흥민 득점

 

한 골차로 앞서가던 대한민국은 추가골이 필요했고, 후반 8분에 드디어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태국 진영 중앙에서 볼을 잡은 이강인이 왼쪽에서 침투하던 손흥민에게 연결했고, 손흥민이 태국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때린 슈팅이 골키퍼 다리 사이를 통과해 골로 연결됐습니다.

 

대한민국이 선제골을 뽑아낸 이후에 가끔씩 태국에게 위협적인 기회를 내주면서 다소 불안한 흐름으로 가던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추가골을 뽑아내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또한 이강인이 연결하고 손흥민이 골을 만들어내는 장면이 연출되면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최고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두 선수의 합작플레이였기 때문에 더욱더 의미가 있는 골이었습니다.

 

 

⚽ 후반 37분 대한민국 박진섭 득점 / 김민재 도움

대한민국 태국

 

두 번째 골 이후에 다소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가던 대한민국은 후반 37분 세 번째 골을 터트렸습니다.

 

왼쪽 코너플레이 부근에서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김민재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이 볼이 골문 바로 앞에 있던 박진섭에게 연결되면서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계속해서 공격 기회를 만들어가던 대한민국으로서는 조금 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 갈 수 있는 중요한 골을 뽑아냈습니다.

 

이 골이 경기 마지막 골이 됐고, 대한민국이 태국 원정에서 3대 0으로 승리하면서 3승 1무를 기록하면서 C조 1위를 지켰습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대한민국 태국